사회이야기

부분일식을 보면서

lkjfdc 2020. 6. 25. 09:20

일식이 있었다.

월식(밤에 지구에 가려져 달의 모양이 바뀌는)에 비해 자주 보기 힘든 현상이며 낮에 발생하기에 맨눈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검은 필름이나 썬그라스를 대고나서 살짝 작은 눈으로 보게 된다.

12~3년 전 자세히 봤었으며 80년대 당시 큰집에서 방학을 보낼 쯤 일식이 있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과거 일식을 두고 '하늘에 커다란 개가 있어 뜨거운 해를 먹었으나 너무 뜨거워서 다시 뱉어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걸 불길한 징조나 신의 장난으로 보는 경우도 있었다.

알고 보니 달이 태양을 가려서 발생하는 현상이었고 과학시간에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 되었다.

자주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보니 어떤 이들은 천문대를 가기도 하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관측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은 과학시간에 공부한 것을 실제 목격하며 신기해 했다.

앞으로 일식을 보려면 10여년을 기다려야 한다.

비록 천문대나 큰 천체망원경을 통해 일식을 볼 수 없었지만 평상시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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