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라가 어수선 한데 외유성 출국을 하여 욕을 먹는 인사들이 있다.
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이다.
뭘 얼마나 배우고 자매결연을 맺었길래 가족까지 동반하여 외국엘 갔다고 한다.
지난 충청지역 대홍수 때 비난 받는 걸 보면서도 전혀 미안한 감정 잘못했다는 태도가 없고 왜 나만 그러냐?는 식이거나 가는 나라 인사들과의 신뢰도를 들먹인다.
국제교류도 일종의 외교라 볼 수 있지만 사적인 부분과 공적인 부분을 전혀 구분 못하는 나으리?들이 있으니 국민들은 지자체장 임명과 지방의회 존속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말단 공무원들은 비상체제다. 대기다 정신없이 뛰고 있는데 지역주민으로 임명된 자들은 자신의 직분을 망각한채 외국으로 돌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제발 선거 때 민생탐방 한다고 전통시장 우루루 몰려다니고 노인정 몰려 다니고 군부대 몰려다니는 쇼에 속아 그가 당선된 이후 어떤 행동을 하고 다니는지 관심이 없는 지역민심도 문제이다.
하긴 지자체장이 누군지 지방의회의원이 누군지 정확히 아는 경우도 드물고 지역에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문제점만 부각되고 열심히 일하는 분들까지 비난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요즘은 지역대표가 신문이나 방송의 사건사고에 오르내리면 지역이미지까지 망가지고 외부 관광객도 방문하는 걸 꺼린다.
제발 나라이름 답게 자유민주공화국이라면 지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내가 뽑은 대표가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확인했으면 한다.
예전 권위주의 시대처럼 위대한 영도자를 기다리지 말고 알아서 제발 지역의 주인이 되고 권력의 주체인 시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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