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분열과 통합

lkjfdc 2020. 1. 23. 08:10

 

 

 

미국이나 외국에 나가면 교포들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들 사이에 기생하는 폭력배들이 있다고 한다.

 

일본이나 중국 벼농사를 짓지 않는 유럽지역의 조폭들도 유명한데 이들은 말 그대로 조직적이고 세력화되어 경찰이나 정보기관은 실체를 파악하는데 많은 인력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출신 폭력배 들은 너무 점조직으로 이루어져 실체를 파악하는데 애를 먹는다고 한다.

 

자주 나누고 분리되고 갈라서고 언듯 보면 검거되지 않아 안전할 수 있어 생존하기 좋은 점도 있을 것이다.

 

조폭만 그런 것이 아니고 해방전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조직도 다양했고 너무 많았다고 한다.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대단한 사건도 많았고 외국의 협조를 받은 독립군과 광복군도 있었지만 분열과 반목 그리고 해방 이후에 편가르기 ... 조직의 난립, 주도권 싸움, 남북분단의 원인을 외세의 책임으로 돌리기 전 해방이후 서로 합의하기 보단 원수로 대하고 결국 전쟁으로 치닫고 결국은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휴전이 되었다.

 

비민주 반민주 민주를 떠나 서로 한쪽이 잘되면 밀어주기 보다는 깎아 내리고 험담을 했었다.

 

그에 반해 군부는 없는 인맥도 연결하여 조직을 강화하여 쿠테타를 성공 시켰고 정치인들과 시민단체 이익단체 종교단체를 분열시키고 이들은 더 쪼개져서 대항했으나 결국 정권획득은 힘들었고 국민들에게 외면 받았다.

 

 

 

과거 중경에 임시정부가 있을 때 일본 학병에서 탈출한 장준하 선생은 분열된 독립운동 조직을 보고 일본에 다시 유학하여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독립운동 조직이 있는 중경을 폭격하겠다고 했었다.

 

이 말은 분열과 반목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간혹 경선을 하고 그 과정에서 타락한 인물들이 당선된 후보를 밀어주기 보단 비난하고 욕하고 결국 탈당하여 적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남이 주목받고 유명해지고 권력을 잡는 것이 속상하고 같이 일한 사람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겠지만 대의를 위해 뭉치고 이왕 밀어주는 것 적극적으로 끝까지 밀어 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낳고 지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이것이 훗날 정권을 재창출하고 지지율을 높여 국민들 또한 행복한 결과를 만들것이라 생각한다.

 

 

말로만 뭉치자고 하며 뒤에서 욕하던 사람들 보다 앞에서 욕하더라도 뒤에서 적극 밀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야 뭔가 이뤄지고 발전할 것이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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