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오래된 사진앨범

lkjfdc 2019. 12. 23. 07:32

 

 

 

 

 

 

 

지금은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기 보다는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저장을 하고 컴퓨터에 옮겨 보관을 한다.

 

사진으로 인화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영상으로 남긴다.

 

사진관 또한 아기들 사진, 결혼앨범 정도를 만들어 주며 많이 문을 닫았다.

 

사진사를 하던 분들이 전직 하는 것을 보면서 과거 사진관이 많던 그리고 사진이 귀하던 시절이 떠 오르며 사진을 보관하던 여러가지 앨범도 생각난다.

 

예전의 앨범은 접착식과 포켙식이 있었는데 접착식은 오래되었을 때 사진이 늘어 붙어 상할 수 있었고 포켙식은 규격이 맞지 않아 아까운 사진의 가장자리를 잘라 끼워 넣기도 했다.

 

졸업할 때 부상으로 주기도 했고 생일선물로 주기도 했었다.

 

용인에도 칸나앨범공장이 있는데 가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문구점에도 팔고 1000원 백화점에도 파는 앨범은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사본적은 없다.

 

70~80년대 앨범이 하나 있어 한번 살펴보았다.

 

비닐은 지금과 별차이가 없으나 내지가 얇고 당시 외국에서 수입한 잡지의 속지나 광고지를 넣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데 당시엔 연습장 표지도 외국의 광고지를 넣어 팔았는데 아마 폐지를 대량으로 사와 잘라서 넣었던 것 같다.

 

당시 가격이 2800원 현재 가격이라면 약 2만원 다소 품질이 떨어져 보이지만 당시엔 고급이었다고 생각한다.

 

앨범에 추억을 보관하고 자주 살피는 순간은 지난날 일기장을 보는 것 이상으로 의미있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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