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라도에는 일본에 적극 저항한 동네가 있었다.
3성 3평이라고 곡성, 장성,보성이 3성이며 창평(지금은 담양에 속함), 남평(지금은 나주에 속함), 함평이 3평이다.
3성은 산이 많은 곳이고 3평은 들이 많은 곳이다.
이 고을에서는 의병장들이 많이 나왔고 피로서 나라를 지키고자 했다.
나라로 부터 무슨 혜택을 받거나 벼슬을 받은적도 없는 농민들의 뒷받침이 있었고 남한대토벌 작전에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고 일본은 가시같은 이들을 제거한 후 에도 안심하지 못했다.
양반들의 상당수는 작위를 받거나 총 한번 안쏴보고 일본에게 돈을 받아 챙겼다.
물론 순국하거나 고국을 등지고 이국땅에서 독립운동의 기반을 다진 양반출신의 지사들도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현재의 일본상품 거부같은 물산장려운동도 있었다.
일제 강점기 일본상인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 곳이 개성이다. 그리고 그 아래의 섬인 강화였다.
섬사람들에게 배를 이용하는 건 생활에 필요한 요소였음에도 이들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해운회사의 배를 이용하지 않았고 결국 회사에서는 여러 사은품과 혜택을 주었으나 강화도 주민들은 이용하지 않았다.
일방적 무역 불균형이 심한 오늘날 우리국민이 일본상품을 불매하고 일본여행 안간다고 크게 달라진다는 보장을 하기 어렵다.
그러나 과거 대단한 의지력으로 일본의 무력과 경제력에 대항한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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