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판문점에서 만난 세나라 정상

lkjfdc 2019. 7. 1. 09:06

 

 

어제 낮 판문점에서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만났고 시간을 두고 세정상이 만났다.

 

미현직 대통령 트럼프가 군복을 입지 않고 군사분계선에 선건 의미하는 바가 컸다.

 

사상 처음 현직 미국대통령이 북한땅을 넘었고 제3의 장소 베트남에서의 만남과 또 달랐다.

 

사실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 나섰던 미국대통령이 있긴 있었다. 전직이었지만 카터가 북한을 찾아가 김일성을 만나 남쪽의 김영삼 대통령과 연결을 추진했지만 김일성이 죽으며 무산된다.

 

아마 당시 남과북이 추진되었다면 김대중 정부보다 먼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 되었을 것이고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경색국면을 유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문민정부 이전 군사정권 당시 교과서에도 늘 평화통일을 이야기 했고 전직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기전 북에서 김정일을 만났었다.

 

문제는 내가 하면 통일대박이지만 니가 하면 종북이고 굴욕이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정치인이기 전에 경제적 측면을 강조하고 군사대결 보다 실리를 강조하며 국내정치 뿐 아니라 세계정치에서도 그러한 행보를 하고 있다.

 

북의 김정은 또한 국내의 열악한 경제상황을 탈피하고 특히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리고 북중회담에 따른 결과도 미국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음이 분명하다.

 

우리 정부 또한 북미 사이의 관계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더 발전시킬 수있는 기회가 있음을 이번 회담을 통해 더 확인했을 것이다.

 

 

이념분쟁이 자라지기 시작한지 40여년 아니 50여년이 가까워진다.

 

실제로 이념분쟁이라고 보기 보다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지점에 우리 민족이 서있고 늘 주변의 눈치를 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젠 교과서에서만 강조하지 말고 역대 정부들이 지금까지 노력해온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전진해야 하며 미국정부가 조력자로 적극 나서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