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4.19에

lkjfdc 2018. 4. 19. 23:02

 

 

오늘은 4.19혁명이 일어난 날이다.

 

이승만은 당시의 분위기와 인명이 살상되는 사건을 보고 하야를 했고 거사?를 준비했던 군인들은 훗날을 기약한다.

 

그 후 1년이 조금 넘어 쿠테타가 발생하면서 민주당 정부는 정권을 내준다.

 

정치적 발전 보다는 민생고 해결과 국가안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은 그때도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특히 기성세대들은 더 강조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한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뭔가 하기 보다는 여전히 정치에 기대를 하고 속칭 '깜'이 되는 사람이 뭔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국민을 영도하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들이 여전히 남아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사를 겪어 보면 다재다능한 지도자는 인간이기에 찾기 어렵다고 보며 그것을 강조할 수록 더 문제가 많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차라리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고 한꺼번에 모든 걸 해결해 주지 못하지만 여러 사람 특히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지도자와 다양한 정치인들이 복잡다양해지는 시대에 더 필요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벌써 햇수로 제작년 일이 되어가는 촛불집회를 통해서 우리나라는 새로운 정권을 출범시켰다.

 

60여년 가까이 되는 4.19의 그 때 처럼

너무나 큰 기대를 가지고 세상이 바뀌길 기대하며 실망을 하고 다시 비정상적인 체제로 탈비꿈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의지로 정치가 세상을 힘들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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