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특정대학의 인기하락

lkjfdc 2025. 4. 30. 20:39

교육대학의 인기가 많이 내려가고 입학을 하는데 있어 점수나 등급 또한 하락했다고 한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교권의 추락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4년제 대학에서  정점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대학을 다니다가 그만 두고 들어갔던 시기가 최근까지 있었다.

교육에서 효율성을 논하는 것이 다소 이율배반적이고 속보이는 경우일 수 있지만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공부한 인재들이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하다 취업과 직업의 안정성을 이유로 전공을 바꾸는 건 본인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도 비효율적이다.

요즘은 의대를 가려고 반수를 하고 수천만원씩 돈을 내고 기숙학원에 가는데 합격이 보장된다면 그 이상의 돈을 들여 준비를 할 것이다.

의대 역시 영원한 인기학과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요즘 교대입학을 보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낙관적일 수 없다.

사관학교의 인기도 학군장교의 인기도 경찰대의 인기도 교대의 인기도 어떤 소명의식이나 책임 보다는 직업의 안정성 그리고 유행을 따르는 것 같아 씁쓸하고 더 안타까운 것은 이들 직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가 그다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학창시절의 교사 군시절의 장교들 그리고 치안을 책임진 경찰의 이미지가 과연 이들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것인지 따져 보고 싶고 너무 엄격한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고 이들을 평가하고 바라보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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