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소설 쫄병수칙

lkjfdc 2017. 8. 11. 11:30

 

 

 

 

 

 

 

 

 

 

87년 이후 봇물터지듯 군관련 소재의 글들이 쏟아졌다.

 

글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동작그만'이 나오고 영화로도 나왔었다.

 

당시는 민무늬 군복 시절로 방위병들에게도 예비군복을 벗게 하고 민무늬 군복을 입게했다.

 

 

알면서도 모른척 군대 다 그런 것 아니냐며 체념했었다.

 

건군 이후 아랫사람을 때리라는 지시나 가혹행위를 인정하는 지시는 절대 없었다.

 

그러나 군은 폭력과 욕설이 난무했고 사회 또한 표면적인 행태만 달랐지 내려까는 문화는 존재했다.

 

당시 군대를 제대한 예비역 형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군대가 좋아졌고 지금 같으면 근무할 만 하다고 했고 장교로 복무하던 어떤 분은 병력들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고 윗사람 알길 우습게 안다며 군대가 군대 같지 않다고 탄식을 했다.

 

 

그러나 억압적이고 수동적인 조직이 반드시 잘 돌아가고 효율적이라고 보기 그렇고 그것이 군대만의 문제는 아니었으며 사회의 반영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쫄병시대 그리고 쫄병전선... 그리고 나온 것이 쫄병수칙인데 실천문화사의 쫄병시대가 문학적 가치와 철학적인 부분 같은 것이 눈에 뜨인다면 글사랑이라는 작은 출판사의 글들은 오락적인 부분과 노골적인 성의 담론과 욕설이 이어진다.

 

그러나 당시 청년작가들이 각자 생활했던 군생활의 일부를 작품으로 했기에 다양하고 재미있다.

 

이들 중엔 중견작가로 이름을 날린 분들도 있고 다른 직종을 하면서 글을 쓴 분들도 있다.

 

 

광복 이후 그리고 전후에 태어나 지금은 대부분 60세가 넘은 분들의 이야기는 복잡 다양하며 약간의 허풍도 있지만 힘들고 괴롭던 당시를 잘 표현했고 그 안에 삶의 단편이 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분 부터 여러 다양한 곳에서 근무한 분들의 이야기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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