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사이비 종교의 역기능

lkjfdc 2023. 3. 21. 14:53

최근 들어 JMS니  신천지니 해서 사이비 종교로 인해 시끄럽다.

다원화 된 사회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 각자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종교 또한 다양하다.

  편안함을 얻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을 확립하고 거기에 더하여 사회에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를 만들어 내니 문제가 된다.


일반인들이 볼 땐 사이비 이단 종교(우리나라에 약 200여개가 있다고 한다.)에 빠진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고 왜 빠졌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교묘하고 생각보다 엄청난 교인들이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피해를 당하고 자신이 그곳을 벗어 나고자 마음을 먹었을 땐 빠져 나올 수 없고 거기에 충성을 하던지 아니면 큰 손해 그것이 재산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생명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절실하게 믿었던 것을 하루 아침에 버리고 나온다는 건  더더욱 어렵다.


특히 이단 사이비 종교가 판치는 건 기존의 종교와 구분하기가 어렵고 지역이나 사람과 더 밀착되어 있으며 처음부터 마각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봉사활동이나 사회에 기여하는 모금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사람들 또한 살갑게 접근을 하며  교리를 공부 한다면서 더 모이고 어떤 경우는 좋은 인연을 소개해 준다며 결혼 시기를 놓친 젊은이들에게 반가운 얼굴로 접근을 한다.

나도 과거 지인으로 부터 사람을 소개 받아 좋은 인연이 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사이비 종교 조직이라 섬득했던 기억이 있다.

금품을 요구하는 것도 요구하는 것이지만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가출을 하거나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도 있고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불행해진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도 함부로 할 수 없고 검찰이나 사법기관 내부에도 관련자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들의 조직은 쉽게 노출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 사이에 파고 들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수많은 교파와 조직 저마다 자신들은 절대 사이비나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데 답답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 범죄집단이나 사기꾼들에게 가하는 처벌이나 규제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고 가르침을 주는 종교가 사회에 큰 불행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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