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록검정고시학원의 특성

검정고시학원은 중고등학생들이 다닐 수 없고 일반인들이나 재수생 자퇴생만 다닐 수 있다.

그리고 검정고시 시험과 수능시험을 준비해줄 수 있고 교육과정의 범위가 넓으며 경험 있는 강사를 영입하기가 쉽지 않다.( 경험 보다 더 중요한 학생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라 본다.)

그리고 보습학원은 일반인들과 자퇴생 재수생을 받을 수 없다.

보통 재수생들이 다니는 학원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시학원이며 주로 대도시에 있고 요즘엔 수도권의 시골에서 기숙학원 형태로 운영을 한다.

검정고시학원은 수업을 해주는 것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한 편이다 보니 강사료 또한 적은 편이다. 그러나 비용을 지불하는 입장에선 그렇지 않고 이건 보습학원이나 입시학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금액이 크게 느껴지는건 지역의 경제현실과 운영하는 교육과정 특히 수강인원과 많은 관련이 있다.


특히 사교육 열풍이 심한 강남이나 서초 송파 양천 그리고 신도시와 전국 대도시의 부촌은 보습학원들이 많은데 교실마다 소수의 학생을 받아 운영하기에 수업료가 비싼편이다.

그리고 입시학원은 학교처럼 수업시간이 길고 시설과 차량운행 광고비가 있기에 그리고 강사료의 비중이 높아서 수업료가 비싸며 기숙학원은 거기에 숙식비가 추가되어 돈없는 가정에서는 보낼 수 없기에 높은 수능성적을 제출 장학금을 받거나 아니면 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다니는 장학생이 되면 다닐 수 있다.

그러나 재수생이나 재학생이나 자퇴생이나 어른들이나 꼭 학원을 가지 않아도 다양한 매체가 있어 각자 현실에 맞게 활용을 하면 된다.


나의 학원은 검정고시 학원이다 보니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나 기초학력(기초가 쉬운게 아님)에 대한 것을 주로 다룬다.

대부분 검정고시학원에서는 수능준비도 하는데 최근엔 많이 약화되었다.



내가 검정고시학원을 처음 간 것은 우연한 기회로 시간강사로 수업을 하게 되면서였는데 처음엔 학원의 교육과정과 체계를 몰랐고 밤에 여러지역의 보습학원에서 수업을 했었다.

그러나 운명인지 인연인지 갑작스런 문제로 원장이란 직함을 갖고 인수를 하면서 기존의 검정고시학원의 운영방식을 바꾸고 낮에도 휴일에도 밤에도 수업을 하고자 하는 자퇴생들이나 어른들이 있으면 수업을 실시했었다.

단 시간을 지키고 수업을 끝까지 간다는 조건을 달았었다. 그러나 끝까지 가기전 포기하는 이들이 있었고 일을 다니면서 학원에 와서 꾸준히 공부를 한다는 건 쉽지 않았다.

여러 검정고시학원들은 현실적인 문제(강사급여문제와 부대운영비 그리고 원하는 학생수 )로 야간수업을 못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러나 나의 학원은 지원하는 학생이 있으면 한명이라도 현실에 맞게 어려운 여건에도 수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유는 나는 운영자이기 이전에 학생을 가르치는 강사이고 조력자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실제로 다니던 학원에서 학생수 감소로 수업이 중단되어 온 경우가 있었다.

밤에 수업을 하고자 하는데 학생들이 모이지 않아 수업을 못한다면 와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