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경제를 살리고 선수들이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갈등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새로운 경기장을 만들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사회적 기반시설을 만들어 낙후지역을 개발할 수 있으나 환경이 파괴되고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루면서 난개발과 지역갈등 부동산 투기등이 심화되었고 특히 망가진 자연환경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원래 건조한 기후 지역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인공눈으로 스키장을 만들다 보니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이 눈을 만드는 재료가 호수나 강의 식수원이라 용수부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이다.
인공눈을 만드는 과정에 생명체에 해로운 약품이 들어가기에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문제가 되며 우리나라도 평창 올림픽 이후 정선에서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어 유치할 수 있는 국가가 줄어들고 전세계인의 축제라고 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환경과 맞지 않는 스포츠 축제는 지양해야 하며 과학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더 큰 부작용을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이들을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스포츠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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