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장의 붕괴로 희생자가 발생하고 주변에 사는 주민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건설 후분양이 아닌 선분양 후건설인 아파트는 공사기간을 맞춰야 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하청을 주고 감독을 하는 기관이나 관련자들 또한 형식적인 조치를 해온 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주거나 상업을 위한 공간인 것 같지만 투자를 넘어 투기의 수단이 된지 오래된 아파트는 층수가 오르면서 부를 상징하고 재산을 증식하는 수단이 된 것도 오래다.
석회석이 재료인 시멘트와 철근을 이용해 시공을 하지만 추울 때와 더울 때 상관없이 양생을 철저히 하지 않은 단계에서 무리한 공사를 했다는 사실이 계속 알려지고 있다.
오래되면 안전을 위해 재개발을 하고 보수를 하지만 비나 눈이 산성화되고 반세기(50년)를 못넘기고 다시 짓기위해 층수를 높이고 10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가 넘치는 지금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고려해 봐야 하고 지진이나 다른 화재 그리고 주변의 도로망에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은 아파트의 제반문제를 확인하고 미래를 내다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간척지나 강변의 고층 아파트나 건물의 안전문제와 1기 신도시의 아파트 재개발을 놓고 말들이 많다.
1기라고 해봐야 30년 밖에 안되었는데 물이 새고 노후화가 진행되어 말들이 많고 누군가는 새로 이사를 와서 살다가 팔고 새로운 입주민이 매입을 하여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길 기다릴 것이다.
평생을 일해도 사기 힘든 아파트를 엉터리로 만들고 그 아파트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희생되고 또 조용히 잊혀지고 또 사고나면 시끄러워지는 악순환은 이제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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