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모바일로 입장권을 예매하고 이것을 통해 극장을 간다.
또는 종이로 된 계산서 같은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과거엔 극장 매표소에서 사서 극장의 직원에게 주고 입장을 했다.
표의 형태는 시대마다 바뀌긴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양식의 종이표가 전국적으로 동일했으며 일련번호가 있고 경기면 경기 서울이면 서울 지역표시가 있고 국가시책을 적어 홍보했다.
당시 개봉관은 표를 사서 입장하는 게 잘 지켜졌지만 시골에 있는 재개봉관의 경우는 현금을 내고 그냥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마 매표소직원을 두고 표를 관리하는데 있어 비용이 발생하고 세금문제도 있어 그런 것 같다.
또한 표한장으로 1편을 보고 극장을 나오는게 일반적인 절차라면 읍내의 극장은 입장을 한 후 계속 반복해서 보기도 하고 중간 쉬는 시간에 (주로 필름을 다시 감아 정리할 때) 잠깐 복도에 나가있거나 화장실을 갔다 혹은 극장 관리인에게 가게에 다녀 온다고 하여 먹거리를 사오기도 했는데 표를 휴대하거나 다시 사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시내의 개봉관의 경우는 표를 사서 검표를 해야 했고 한번 영화를 보면 나와야 했다.
극장표도 돈이나 우표처럼 인쇄를 정교하게 했고 제목이나 날짜 그리고 좌석의 번호를 표시하여 철저히 관리를 했던 것 같고 세금납부 또한 잘 이루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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