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과거의 체력장 측정

lkjfdc 2021. 6. 3. 10:23







90년대까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진학하려면 체력장 제도가 있어서 가을에 실시했고 체육시간 뿐 아니라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했었다.

2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야 했고 자신의 학교에서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체육시설이 어느 정도 된 학교(주로 도시나 군소재지의 공립학교)가서 측정을 했고 측정한 시기가 오래된 경우는 다시 봐서 점수를 내야 했다.

100m 달리기, 도움닫기 멀리뛰기, 오래달리기, 던지기, 턱걸이, 윗몸 일으키기가 있었는데 왕복달리기와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안했던 것 같은데 시기에 따라 달랐던 것 같다.

이러한 측정은 사관학교나 장교후보생을 뽑을 때도 있었으며 특히 오래 달리기는 힘들어 했던 학생들이 많았던 것 같고 윗몸일으키기는 횟수를 늘리기 위해 꼼수를 쓰기도 했지만 감독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었다.


지금은 체력장 측정을 하지 않고 예방접종이나 신체검사도 보건소나 일반병원으로 가서 시행하는 것으로 안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는 말이 있고 무리한 운동이 몸을 혹사하기도 하지만 넓은 운동장이 있는 학교는 여러 활동을 하기 위한 곳이며 학생들은 위한 곳이다.


가을 체력장 측정을 위하여 체육시간 뿐 아니라 수업시간 이후 연습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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