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야기

우리 학원의 수업방식

lkjfdc 2021. 3. 21. 11:13








역사나 시사 그리고 인문지리 과학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은 암기를 생각하고 머리속으로 집어 넣는 것을 우선 생각한다.

어릴때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이름도 잘 기억하고 잘 안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가면서 잃어 버리며 수많은 지식을 다 외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외우려고 노력을 했으나 하나가 엉키면 아는 것도 틀린다.

심지어는 늘 하던 구구단도 정신이 없을 땐 제곱인지 그냥 곱인지 양수(+)와의 곱인지 음수(-)와의 곱인지 음수가 짝수인지 홀수인지에 따라 결정이 된다.

우리 학원에 오는 분들은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 이며 이분들은 직업을 갖고 있으며 직장에서 요구하는 자격과 실제 학력을 얻어야 하기에 단기간에 합격을 시켜야 한다.

기존의 학원이나 학교처럼 해서는 단기간의 합격은 쉽지 않다.

가까운 지역부터 관심을 갖고 수업을 풀어간다. 그리고 국사, 국어, 사회, 과학 , 도덕으로 사고를 넓힌다. 외워서 되면 좋지만 그렇게 빨리 외우고 개념탑재가 되면 걱정 할 것이 없다.

용인은 그 점에서 간학문적인 분야를 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물론 다른 지역도 찾아 보면 많은 것들이 연결된다.

일단 처인구의 이름인 처인성을 알면 '몽고의 침입'을 알 수 있고 모현읍의 뜻을 알면 '정몽주'를 알면서 국어의 단심가와 고려말 신진사대부와 조선 훈구파 사림파를 파악하며 민속촌의 큰 가옥의 주인을 알고 양지면의 양지초교를 알고 인근 광주 오포면 까지 확대하면 을사오적 친일파 이완용, 이근택, 송병준까지 자동 탑재가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를 알면 근교농업의 발달과 원주의 군사령부와 용인의 군사령부의 관계 5.16쿠테타를 조명할 수 있다.

다음으로 백암면의 유형원 묘를 알면서 중농학파의 역사와 당쟁을 근처 ' 허 균'을 알고 광주시의 ' 허 난설헌'을 알면 홍길동전과 조선시대 시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지의 이종무장군묘를 알면 대마도 정벌을 알 수 있고 조광조와 민영환 선생의 묘를 알면 사화와 구한말 민씨척족의 역사를 다음으로 용인톨게이트의 터키 참전비를 알면 고구려 때 부터 알고 지낸 돌궐과의 관계 6.25사변 격전지인 용인을 알 수 있다.

또한 농업역사에서 담배의 수입과 재배도 용인과 관련이 있고 우리나라 도시 근교농업에서 차지하는 용인의 비중과 현재 기흥에 있는 삼성반도체의 자본지향성 산업과 그리고 70년대 만들어진 용인자연농원(에버랜드)까지...

다음 우리나라 체육계에서 용인대가 차지하는 비중과 모현의 ' 한국외대의 학생운동조직이 도시빈민 운동에 끼친 영향과 통진당 사건 그리고 비례대표 선거까지...

일경험 다목표를 이루기 위해 쉬운거 같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이런 내용들을 풀어낸다.


영어시간엔 팝에 나왔던 단어까지...

교과서의 딱딱한 내용을 그대로 들이 대면 '아연실색'할 수 있다.

공부가 재미있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면 걱정을 하지 않겠지만 성인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이 살고 있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부터 소개하고 설명하면 그 다음 부터 중등학교 교육내용의 많은 부분이 채워진다.


우리학원이 다른 곳과 다른 건 바로 이런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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