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었다.
1인당 10만원이 나왔고 주로 영세사업장과 거래를 해야 해서 집근처 슈퍼 두 곳과 1000원 백화점 같은 잡화점 그리고 국수와 통닭을 파는 식당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고 생필품을 사고 7000원짜리 통닭을 사왔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체인점에서는 쓸 수가 없다.
두부나 라면, 국수 그리고 건어물도 장만하고 마스크도 여러장 구매하고 잡화점에 가서 건전지 같은 것을 샀다.
언론마다 어떤 기사에선 이재명지사의 남의돈 퍼주기라는 이야기도 있고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슈퍼와 잡화점 자주 가면서 느끼는 건 물건의 회전율이 빠르고 각종 식자재와 음료수 그리고 유제품의 순환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식당 또한 포장을 하거나 몇몇이 먹고 가는데 늘었다.
현금으로 바꿀 수 없고 일정기간 사용하면 소멸되는데 나의 학원에서도 몇몇 어머니들은 이 돈으로 결제를 하는데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어려울 때 들어온 이 돈은 가뭄의 단비같다.
물론 재정부담이 되지만 위축된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비싼 임대료가 이번의 사태로 조금 인하되었으면 하고 골목상권이 살아나 영세자영업자들이 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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