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정치인들의 부동산 투기

lkjfdc 2020. 8. 2. 12:41



자신의 지역구엔 집이 한채도 없으면서 서울 강남이나 투기를 규제하는 지역에 아파트 여러채를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욕을 먹고 있다.
오래전 부터 주거를 목적으로 살았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며 자신의 지역엔 어쩌다 다녀가는 사무실만 있고 가족들과 본인은 서울시민으로 살고 있으니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다.
말로만 서민 이런거 이야기 하면서 경제 불평등, 또는 경제불황 어쩌고 하면서 본인들은 시세차익을 노려가며 두세채 이상 1~2억도 아니고 ...10억 이상의 아파트를 여러채 갖고 있으니 이들이 만들 법이란게 어떨 것이라는 것은 뻔하다.
돈많은 것이 배아파서 그렇다기 보다는( 어짜피 내 입장에선 평생 돈벌어 아껴도 10억은 커녕 그 1/10을 예금하기도 어렵다.)말로만 이야기하는 정의나 형평성이 있기는 한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고위공직자 청문회를 하면 말이 많은게 부동산 투기이고 자본주의 국가에서 재산권을 누리고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되는거야 법에 보장되어 당연하지만 이들을 뽑아준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자신들은 지도층이고 모범을 보이는 것 처럼 말하지만 일반인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으니 화만 날 뿐이다.
말로는 수도권에 너무 집중이 되어 문제라면서 국회와 청와대를 이전하자고 하면서 세종시를 만들고 혁신도시를 만들었지만 국회의원들은 오래전 부터 집이 서울(의정활동 때문에 여의도나 마포 영등포에 잠시 살았다면 설득력이 있겠지만)이고 가족들은 아예 지역에 살아본적도 없는 서울사람이니 더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말로는 분산을 이야기 하고 균형발전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들은 서울의 값비싼 부동산을 소유하며 떵떵거리는 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우리나라 특히 국회의원들이나 고위공직자들의 정서와 문화는 법과 제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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