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의사뿐 아니라 약사가 많아졌고 약국 또한 흔하게 볼 수 있다.
병원이 잘 없던 시절 약국 또한 적었고 지금처럼 의약분업이 철저하지 않았으며 시골에는 약방이 있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졌다.
증상을 말하면 듣고 소화제나 감기약 드링크류를 약국처럼 주었고 이걸 받아든 사람은 만족하며 집으로 갔다.
장기간 병을 앓고 있는 노인이나 환자가 있을 경우엔 대량으로 약을 조제를 하기 위해 도회지나 읍내의 단골약국에 부탁을 하여 종이에 싸고 담아 우편으로 보내주는 경우도 있었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도시에서 먼 지역에는 약방이 있어 급할 때 도움을 받았다.
지금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병의원이 많지 않은 지역의 약방에서는 약사면허가 없어도 일부 품목의 약을 조제하여 지역민에게 팔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다.
왠만큼 아프지 않고서는 병원은 가지 않았고 약방에 가서 의사를 만난듯 상담을 하고 약을 받아 해결하던 모습은 이제 경험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쓰러져 가는 약방의 모습을 보면서 세월이 느껴졌고 과거 우리의 사는 모습을 기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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