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특수대학은 개인의 스펙 쌓는 곳인가?

lkjfdc 2020. 5. 5. 12:25

 

국립으로 설립한 사관학교나 경찰대는 일정기간 군이나 경찰에서 복무해야 전역이나 퇴직을 신청한다.

 

이들이 사회각계각층에 흩어져 다양한 일을 하는 건 사회에도 바람직하고 피라미드 조직인 군과 경찰의 치열한 경쟁을 막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지는 혜택만 받고 뒤도 안돌아 보며 욕심을 챙기기 위해 떠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이들은 군인이나 경찰이 되고자 자신의 사비를 들여 보장이 될지 안될지도 모를 관련학과에 가고 또 어떤이들은 최말단부터 자신의 조직에 충성하며 달렸으나 계급정년에 걸려 싫지만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뭐 능력있고 출신이 좋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조직에 들어가고 그 조직의 일원으로 평생 몸을 바쳐 책임을 다 하는데 또 어떤이들은 조직에서 계급정년이 아님에도 자신의 잇속만 챙기고 떠난다.

 

결국은 국비로 자신의 스펙을 관리한 것이다.

 

뭐 집이 가난하고 도저히 그길이 아니면 방법이 없어 나라에서 주는 급여를 받고 일정기간 의무복무기간을 채우고 도저히 맞지 않거나 다른이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서였다! 는 이유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래서야 어떻게 제대로 된 조직이 되고 사기가 유지되겠는가?

 

경찰대 졸업생들이 경찰에서 의무기간만 채우고 로스쿨로 직행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뭐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자유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능력에 따라 원하는 곳으로 가는 걸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상은 경찰내부에서도 또한 경찰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결코 좋아보이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들이 떠나는 조직에 들어 가기 위해 또는 그 조직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밤낮 쉬지 않고 엄청난 노력과 고생을 하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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