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부대에서 중대장에게 불만을 품고 야전삽을 휘두른 상병이 법적처리되었다.
중대장이 여군이고 남군임을 떠나 지휘관이고 인사권자이며 전투시 명령을 내려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자리임을 안다면 말도 안되는 행위이며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
또한 부사관들이 장교를 추행해 뉴스에 나오고 어떤 부대에서는 군단장이 닭장을 만들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아무리 시대가 꺼꾸로 가도 계급과 직책은 군의 질서를 잡아주는 것인데 이걸 무시하는 걸 뛰어넘어 생명을 위협하고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자들은 처벌을 하여 군법의 엄함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군단장이면 고위층이고 부대의 어른인데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자신의 마음대로 병력들을 동원하여 사적인 업무를 시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군단장이면 그럴 수 있지 어쩌고 하지만 지금의 장군들은 대부분 80년대 중 후반 부터 90년대 임관한 사람들로 군의 변화를 몸소 체득했던 세대들이다.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하지만 적어도 부당한 명령이나 체벌 구타행위는 많이 사라진 시대에 초급장교를 경험했던 사람들이다.
세상이 변했고 군의 문화도 변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좋게 발전시키기 보다 악용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보다 나은 근무여건도 좋지만 군율의 엄격함이 지켜지는 군대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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