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꼭 하자!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날이다.

 

어느 해 보다도 참여하는 유권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되고 그만큼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참여율 보다 높을 거란 생각도 들고 정치인들 또한 긴장할 거란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선거공약은 너무 거시적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은 정책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꿈을 원대하게 키워서 잘되면 좋은 건 분명하나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과 지자체장이 해야할 일 지방의회의원이 해야할 일이 있는데 정책자료집이나 공약집을 보면 어느 한 기획사에서 누군가 한사람이 만든 것을 인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거시적으로 추진한 것에 뭔가 숟가락만 얹어 자신이 한 것처럼 아니면 자신이 할 것처럼 하는 경우도 많고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데 과연 이뤄질까? 의문이 든다.

 

 

나는 지역현안은 잠시 지역의 일꾼들에게 맡기고 나랏돈 함부로 안쓰고 제대로 된 언론보도가 이뤄지는 법이나 정책을 만들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좋겠다 .

 

그리고 수많은 가짜뉴스가 나와서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도 큰 성과를 낸다고 생각한다.

 

물론 국민 개개인들이 모여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지표를 보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이젠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경제를 살린다고들 하는데 이 이야기는 3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있어왔다.

 

다들 대박나세요. 를 외치던 시절 ... 산업의 형태는 고도화되고 있는데 여전이 부동산에 의지하고 전통적인 상권에만 매달려 뭔가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들이 경제를 좋아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일처럼 국민의 고통을 인정하고 공감만 해도 훌륭하지 않은 가 ? 생각한다.

 

하늘에서 뭔가가 떨어지고 우연히 좋아지는 걸 기대하기 보다는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만으로 고마워 해야 하지 않을까? 따져보게 된다.

 

불만을 가져도 좋고 호응을 해도 좋다. 제발 투표는 하고 욕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