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전 이글스 파크를 가다 .

lkjfdc 2019. 10. 16. 14:00

 

 

 

 

 

 

 

 

 

 

 

 

 

 

 

 

 

 

 

대전을 지나가다 이글스파크를 들렸다.

 

명칭은 이글스파크라고 하지만 한밭구장이란 이름을 더 많이 사용했으며 보문산 아래 금산으로 가는 길에 실내체육관과 축구장 이 있는 곳에 야구장이 있다.

 

60년대 교통량이 많지 않은 시기 만들어진 곳이라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진입로도 좁은데 다른 도시의 야구장처럼 높은 좌석과 넓은 출입문이 없고 전통시장 골목같은 느낌이 든다.

 

도색도 하고 무대도 만들어 야구장을 찾는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놨고 안내판도 잘 만들어 놨다.

 

복잡하고 낙후된 대전 원도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신도시 월드컵 경기장이나 세종시등에 새롭게 구장을 만들자는 주장이 있어지만 쇠락해지는 상권이 그나마 이글스 파크 때문에 도움을 받고 유지가 되다고 하여 이전을 하는 건 수그러 들었고 현재의 자리에서 옆에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들었다.

 

대전은 91년 이후 적어도 1년에 1번 이상은 갔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 물가가 싼 것 같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적절이 어울려 유지되는 듯하며 철도와 고속도로도 고루 갖춰져 전국의 대도시를 3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큰 재해가 없었고 교육도시의 여건도 잘 갖춰진 것 같다.

 

또한 교육사령부와 군수사령부가 있고 국군간호사관학교 인근에 군사도시인 계룡시가 있고 대전현충원도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 논산의 육군훈련소와 항공학교가 그리고 세종에는 방공학교 대전통합병원 그리고 지역향토사단인 32사단도 있으며 통신학교도 있는 군사적 기능이 강한 지역이다.

 

 

대전은 각 지역의 주민들이 모여 살며 또한 특정 지역인들이 주도하는 분위기가 덜한 것 같다.

 

계룡산과 대청호가 가깝고 아래로 조금더 가면 대둔산과 덕유산이 있고 속리산도 그리 멀지 않은 대전은 매력적인 곳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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