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이야기

모형만들기

lkjfdc 2017. 4. 19. 21:03

 

 

 

 

 

 

 

 

 

 

나의 취미는 모형만들기다.

 

흔히 조립식 플라모델을 그냥 만들어도 좋지만 이왕 만드는 것 변형을 하기도 하고 시중에 팔지 않는것을 제작하는 재미와 의미는 더 있다.

 

 

어찌보면 어린이들 손장난 같지만 실제 많이 만드는 연령은 30~ 50대이고 직업으로 창작을 하고 책도 만들고 전시회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 인물이 우리나라 최고의 직업업모형인인 김세랑인데 이 친구는 학교를 다닐때 부터 모형잡지사의 기자 그리고 작품제작 및 집필 또한 나중엔 편집장이 되었고 이순신 장군 같은 역사물 뿐 아니라 군사모형에서도 유명하며 특히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만든 조소상도 이 친구의 작품이다.

 

 

아무튼 그 친구의 실력은 사람을 감동시키며 세계적 인 모형임에는 분명하다.

 

나야 뭐 심심풀이로 하고 있고 나름 생각이 있어 그냥 만든다. 우리나라는 현재 많지는 않지만 모형인구에 비해 실력자들의 비율은 높다고 말을 한다.

 

주로 많이 만드는 이들이 많은 국가는 유럽과 미국 일본등이며 최근엔 중국인들도 많고 작품의 토대가 되는 프라모델 제품 수준 또한 날로 발전하여 싸게 구하던 중국제는 옛말이며 앞으로는 이쪽 분야도 중국산이 범람할 것이며 이쪽 시장을 장악할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상하게도 흑인들은 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주로 만드는 분야는 국군의 포병장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인지 모르나 독일이나 미국의 전쟁사나 그들의 무기체계엔 엄청난 관심과 실력들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상당수의 자료가 일본에서 연구되고 들어온 것에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이나 군사 분야엔 그 많은 예비역이 있고 군관련 직업이 많아도 터부시되고 금기시된 부분도 있고 상당수의 자료가 외국인들에 의해 연구되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엉터리로 고증한 결과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군사문화는 무식하고 권위적이고 반민주라 생각하는 부분과 연결되는데 맞는 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본다 동란시 우리나라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완 상관 없이 군대를 다녀왔다. 그리고 그 문화는 사회에 영향을 주었다.

 

그 근원엔 일본이 우리를 지배한 식민지 교육과 생활방식이 해방후에 도입된 미국의 문화가 영향을 준것이라 보며 이런 문화는 군대 뿐 아니라 각계각층에 만연되어 있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는 일본군과 미군이 주고간 무기와 정신으로 전쟁을 치루었으며 그것이 기반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지만 그것을 지우려고만 했지 사실대로 정리하거나 연구하는 것을 터부시 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것을 다 알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 조금은 색다른 모형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10여년 전 보다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었고 좋아진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금기시되었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있고 별 재미 없는 분야지만 일반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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