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주사기의 역사

lkjfdc 2018. 12. 11. 15:04

 

 

 

 

 

 

 

 

 

 

 

 

 

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병원 중 하나로 대부분은 큰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환자를 문병 가는 경우 방문하거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나 치대에 갈경우가 아니라면 갈 일이 없다.

 

병원이란 곳이 아직까지는 아픈 곳을 치료하는 곳이란 인식이 강하다 보니 병원에 간다고 하면 일단 걱정부터 하고 본다.

 

아무튼 서울대 병원안에는 옛 대한의원이 있고 이곳엔 의학박물관이 있고 서울대 병원의 역사 뿐 아니라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기다린다.

 

최근에는 '주사기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사기의 탄생과정과 발달과정을 잘 정리해 놓았고 주사를 놓는 부위에 따라 주사 놓는 형태가 다르며 그림으로 설명을 해놓았다.

 

통증이 있던 근육주사라든가 피하조직에 놓는 피하주사, 고무줄로 묶어 정맥을 찾아 놓는 정맥주사, 피내주사라고 해서 얇게 놓는 것도 있다.

 

주사기는 원래 중동아시아에서 속이 빈 새의 뼈나 깃털로 만들었고 1844년 아일랜드의 의사 프란시스 린드가 속이 비어있는 바늘을 발명하여 환자의 피부밑으로 약을 주입하였고 이러한 것이 발달하여 다양한 재질의 주사가 나오고 요즘엔 일회용주사기를 써서 소독없이 편하게 주사를 한다.

 

초등학교 시절 일일이 알콜램프의 불로 소독을 하여 예방접종을 하기도 했는데 일부학생들은 도망을 쳐서 선생님이 잡아오고 결국은 울면서 주사를 맞았던 경우도 있고 불주사가 아니라도 근육주사 같은 경우는 통증이 있었던 것도 생각난다.

 

 

아이들이 병원놀이 할 때면 꼭 등장하던 주사 ...

 

병원에서만 쓰는 것이 아닌 접착제를 주입하는데도 쓰고 금속이나 프라스틱에 정교한 색을 입힐 때도 쓰며 곤충채집할 때 알콜을 주입할 때 쓰기도 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주사기 왠만하면 아파서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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