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검정고시 이후 다양한 진로

lkjfdc 2017. 12. 23. 13:29

 

 

 

 

 

 

 

 

 

 

그제는 사이버대학 교직원이 학원엘 다녀갔다.

 

가끔 인근의 전문대나 비교적 먼거리의 대학교수들이 입학원서와 모집요강을 가지고 방문을 한다.

 

주로 중소규모의 대학이며 만학도나 검정고시로 학교를 마친 학생들을 받기 위해 설명도 해주고 모르는 부분도 이야기 해주고 간다.

 

생각보다 학비도 저렴하고 국고지원도 되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길은 열려있다.

 

다만 지명도 보다는 자신의 재능과 실속 그리고 무얼 배우는지 알고 가야 하는데 과거엔 이런 것이 많이 부족했고 주로 좋은면만 부각시키다 보니 학교에 입학해서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를 중간에 그만 두고 새로운 학교를 알아보고 또 시행착오를 겪으며 입학을 했다.

 

 

주로 학원에 다녀가는 교수들이나 교직원들은 과거 학위나 학벌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회에 나온 성인들이 다시 배움에 기회를 갖고 뭔가 성취하기를 바라는 것 같았고 거창한 목표나 포부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특히 사이버대학 같은 경우는 직장을 다니면서 또는 가정에 있으면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학습을 하고 그에 따라 시험을 보고 절대평가가 아니고 상대평가를 하여 일정수준에 들었을 때(엄격한 기준은 아님) 장학금도 나오고 일반 학원비의 1/3금액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과목도 수강하고 또한 지역모임을 만들어 함께 공부도 하고 인근 대학과 협의를 맺고 교류를 한다고 한다.

 

방통대도 일종의 사이버 대학인데 방통대는 시험을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지만 사이버대학은 모든 부분을 말 그대로 인터넷상에서 한다고 했다.

 

기존의 대학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하겠지만 과거에 해오던 모습으로 일관된 모습을 하고 창조적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고 특히 비싼 수업료 문제는 대학내부의 자성과 함께 인하하지 않는 다면 부실한 대학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군소 대학과 저비용의 대학들 중 일부는 변화하고 있고 학생들을 찾으러 그들을 찾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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