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분들께

lkjfdc 2017. 12. 21. 09:14

 

 

 

 

 

 

매월 초 개강 이라는 광고를 보고 월마다 진도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알고 한두달로 검정고시과정이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는 수험생들이 있다.

 

사자가 쥐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데 하물며 나라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보는데 그냥 대충해서 되겠는가?

 

물론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니고 배운 학생이라면 대부분 고1과정까지 나오는 시험을 쉽게 풀 수 있는데 대부분 다 맞아야 한다.

 

그렇게 해도 갈 수 있는 학교는 제한 되어 있으며 수시는 힘들고 정시로 대비해야 하는데 수능시험을 전략적으로 들여다 보고 노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해야 함에도 상당수 학생들은 알바를 하기도 한다.

 

또한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며 검정시험을 통과하지만 집근처 4년제 정규대학을 가려면 뭔가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문제는 요즘 재학생이나 자퇴생들 성인들의 게임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잠이 부족하고 아침이면 깨워야 일어나다 보니 학원에서는 언제 부터인가 모닝콜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고 뜻하는 바가 다른 경우 대학진학은 하지 않아도 좋겠지만 검정고시 시험은 단기간에 맞춰야 입시전략을 짜기도 좋고 직장인들은 힘겨운 일상에서 그나마 해방 될 수 있다고 본다.

 

 

뭐 거창하게 배우고자 하는 학구열이니 이런 걸 이야기 하고 싶지않다.

 

적어도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퇴근하는 시간 정도를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보며 검정고시로 통과를 하려면 적어도 그것의 반정도는 해놔야 합격도 하고 그 이후를 기약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에 몰입하고 있고 또 일부는 친구들 만나 즐기느라 중요한 시기를 놓친다.

 

특히 군대를 가야하는 남학생의 경우 검정고시를 통과하지 못해 실무부대 가서 밤새 공부를 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좋은 모습일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본다.

 

 

어떤 일 때문에 가정사 때문에 경제적 이유 때문에 혹은 학교가 싫어 학교를 못갔다면 적어도 최소한의 교육과정을 거쳐 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한다고 본다.

 

아무래도 사회의 분위기는 정규학교 졸업장을 가진 학생들에게 관심과 기회를 주는 걸 억울해 하기전에 기본적인 중등교육(중.고등학교)은 해야 한다고 보고 그 이후 또 노력하여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그 길이 쉽지 않고 특히 학교를 떠난 학생들에게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럴수록 변칙이나 편법보다는 정상적인 방법이 가장 확률적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야 더 어려운 시험에 익숙해 질 수 있다.

 

어짜피 기울어진 운동장 불리한 걸 안다면 어떠한 대우나 특혜를 기다리지 말고 적은 양의 수업이지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