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새로운 전쟁에 대비하지 못한 북한군

lkjfdc 2025. 1. 8. 13:49

최근 우크라이나에 파병이 된 북한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산악전이나 고지전을 하던 병력들이 드넓은 평야에서 드론이라는 이상한 기계와 싸움을 벌이면서 어느 정도 준비는 했겠지만 많은 희생을 치루고 있다고 한다.

군복무 개월수가 길어도 특수훈련을 받아도 넓은 들판에서 다가오는 비행물체는 과거 우리군이 북한의 전차를 상대하는 것 이상으로 공포스럽고 영화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 처럼 대처가 어려운 최신병기를 대하는 느낌 이상일 것이다.

일단 인명이 희생되고 거기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을 상대 하겠지만 시간이 걸리고 다양한  전술적 대책이 마련될  것이다.

북한군의 참전이 북한체제에 이익이 될지 피해가 될지는 일단 확신하기 어렵지만 우리군의 입장에선 '강건너 불구경'이 아니며 앞으로 다가올 전장현실을 준비하고 싸워서 이겨야 하는 군대가 되어야 하는데 최근의 여러 사건에 군 지휘부가  관련이 있고 이로 인하여 많은 군인들이 흔들리고 있으니  문제이다.

여 야 정치권에 퇴역장성들이 있지만 이번 정변을 둘러싼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고 선 후배가 엄격한 군조직의 특성 때문인지 할 말을 못하고  불편해 하고 있는 것 같고 과거 군사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높이던 여러 사이트의 논객들 또한 불편한 요즘의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숨는 것 같고 어떤 이들은 극우적 성향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대통령 탄핵사태와 군사변란의 영향이 우리군에 주는 충격을 줄이고 많은 이들이 군에 관심을 갖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장차전에 대비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고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군을 뒷받침 하는 경제적 기반과 국가적 역량은 크게  약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군을 바라보는 시각 특히 군 지휘부와 장성들을  바라 보는  시각이  너무 좋지 않다.


북한군이 실전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이 상황...

언제 이것이 우리의 상황이 될지 모를 일이다.

군사문제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여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자들은 이적행위자들이고 이들이야 말로 반국가 세력이다.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파병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고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