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성일종의원이 50~60대 성인들이 군대에 재입대하여 경계근무나 외곽경비를 수행하게 하여 부족한 병력난을 해소하게 한다는 대안을 발표했다.
젊은 시절 악명 높은 3사단에서 소총소대장을 했다면 경계 근무가 그냥 전방만 주시하고 출입자 확인하고 밤만 뜬 눈으로 보내는 것이 아님을 알 것이다.
후방의 광면적 기지나 군시설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것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겠지만 야간 경계근무가 주로 이루어 지는 곳이 접적지역인 GOP와 외부의 침입이 빈번할 수 있는 해안 , 강안 그리고 중요 통신시설이라는 것을 안다면 뭐가 문제가 되는지 알 것이다.
적의 위협은 일단 예외로 학고 추위와 더위 그리고 폭설과 폭우 , 심한 일교차 그리고 급경사 교통과 통신이 원할하지 않고 간부인 기혼자의 경우에도 외박은 정해진 날짜에만 갈 수 있는 고립된 곳이라는 것을 안다면 경계근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육군의 병력중 가장 숫자가 많은 보병부대에서 그 중 완편에 가깝고 훈련이 잘 된 부대의 병력들이 배치되어 순환근무를 해도 피로가 쌓이고 어려운 곳이 경계를 전담하는 부대이다.
무슨 발상으로 이런 대안을 내놓았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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