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군간부들의 이탈 그리고 예비역.퇴역 간부들

lkjfdc 2024. 7. 26. 10:53

군의 장교들과 부사관의 이탈이  가속화 되자 이 문제의 심각함을 두고  서울 안보포럼을   열었다고 한다.

국방부장관은 모임의 성격이 불편한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고 퇴역 그리고 예비역 군인들 정치인들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성인남자들의  직간접적으로 군을 다녀왔고 이중 상당수는 의무로 병역을 마친 이들이며 군대생활을 하면서 군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 보다는 억압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문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고 이러한 조직에서 직업으로 군인의 길을 걷는 사람들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명예와 충성심을 강조하지만 군 특성상 높은 계급이 되기전 군을 떠나야 하고 때문에 군에 있을 때 사회에 나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이들이 겪는 현실은 너무나 냉혹하고 바쁘며  이들이 행한 임무에 상응하는 급여나 휴가등이 원하는 것과  너무 차이나고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명예나 직업에 대한 자부심 보다는 군을 나와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겠다는 것이 예전보다 더 강해졌고 군내부에서 이무리  바깥세상은 힘들다며 백번 이야기 해도 군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군에서만 생활하던  상급자들의 조언은  설득력을 잃은지 오래다.

또한  군에서 현역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시각 또한 이들의 복무의지를 꺾고 있다.


벌써 경고등이 들어온지 여러해가 지났으며 군에서 기간을 채우고 퇴역하거나 전역한 이들과 달리 지금 하급제대의 주축을 담당하는 초급장교나 부사관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군 뿐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가 암울할 것이다.

정치권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채상병 순직 관련 문제 부터 신교대 훈련병 사고까지 여러가지 심각한 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 여야 상관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고 군 간부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하루 빨리 파악하여 해결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