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엔 비가 오후에 많이 왔지만 오전에는 동네 교회에서 바자회가 열렸다.
공연도 하고 먹을 것을 파는 행사도 했는데 떡볶이, 순대, 김밥,쏘세지, 국수, 도토리묵,커피, 음료수, 튀김, 기차역에서 볼 수 있는 델리만쥬까지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현금을 상품권으로 바꾸어 옷이나 그릇도 사고 음식도 사먹을 수 있었는데 서울의 풍물시장 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좋은 자리었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인데 초대된 공연단은 전통가무단 비슷하고 마당의 회화나무(느티나무 종류)아래에서 공연을 하니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일을 하겠다고 하는 행사다 보니 사람들이 많았고 음식들은 조기에 매진이 되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다 보니 주최측도 동네사람들도 잘 하는 것 같고 분위기 또한 좋은 것 같다.
관청이나 공기업에서 하는 행사 보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알차 보였다.
석가탄신일 절에 간 사람들도 있었지만 행사가 많은 5월 여러날 계획하고 준비한 것 같았다.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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