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갯벌과 여러개의 저수지를 기반으로 간척을 하여 만든 계획도시로 화성군과 시흥군의 경계에 '반월지구' 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했었다.
수리산 아래에 옛관아의 터가 있었지만 주민이 별로 많지 않았고 현재 안산시청이 있고 시가지가 들어찬 지역은 띄엄띄엄 촌락들 사이로 수원과 인천 사이를 오가던 작은 기차가 있었다.
서울에 있던 공장들을 내보내고 공대로 유명한 한양대도 이 지역에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한다.
한적한 농어촌이었던 이곳에 공업단지가 조성되고 택지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의 사람들이 모여 90년대에 약 60만의 인구가 살았으며 시화방조제를 막고 윗쪽의 시흥시 지역에도 신도시가 커지고 아래의 화성시도 연계가 된다.
주변 안양시와 수원시 윗쪽의 인천과 부천시등 연담화가 진행되면서 교통이 복잡해 지고 주택난이 있긴 했지만 넓은 공간에 자리잡은 시가지와 다양한 공원들은 기존의 도시와는 달리 여유가 있었다.
안산의 산업단지는 중화학공업이 중심인 남동연안의 단지나 원료지향인 강원도 남부지역과는 달리 인천과 서울, 경기도라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 노동지향이면서도 시장지향, 교통지향 그리고 자본지향적인 요소가 고루 모인 공단이 조성이 되어 기계, 화학, 전기, 전자, 도금, 식품등 다양한 것들이 모여 우리 공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다.
안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양한 안산의 산업현황을 알리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화랑저수지 인근 넓은 터에 안산산업역사 박물관을 개관했다.
안산의 대표적인 버스회사인 경원여객의 버스가 야외에 있고 오래된 솜틀기계와 다양한 기증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현재도 전시물을 계속 수집하고 있고 유상으로 구입도 하고 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인근에 주차장도 넓고 미술관도 있으며 오토캠핑장도 있다.
산책하기 좋고 넓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어 여유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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