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전의 것을 경험하고 구하려면 시골보다 서울 도심 한 가운데로 가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뿐 아니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도 서울 4대문 안이나 강남의 번화가인데 특히 4대문안은 70~80년대 있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도시에도 이런 곳들이 있긴 하지만 서울을 따라갈 수 없고 규모의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서울이 특히 잘 되어 있다고 보긴 어렵고 이곳도 보는 이에 따라선 지저분 하고 부실한 부분도 있고 어떤 곳은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특히 뒷골목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주차장 문제는 서울의 이미지를 나쁘게 하고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주 가는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있겠지만 어쩌다 가는 이들에겐 불쾌하고 불편하다.
잘 정리하면 인사동 골목 처럼 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벗어난 낙원상가 인근 탑골공원 그리고 동묘 인근처럼 어지럽고 특히 후미진 곳은 볼 것이 많아도 사람에 따라서는 가기 꺼려질 수 있다.
서울 말고 다른 도시도 원도심과 외곽 신도시의 분위기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난다면 원주민들도 가기를 꺼릴 것이고 원도심은 더 침체되고 특히 밤에는 사람의 통행도 없는 곳이되며 상권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새로 가꾸고 쾌적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불쾌하지 않아야 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여성들이 마음 놓고 드나 들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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