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여성과 청소년들 그리고 가족에 관한 정책을 행하는 부서이다.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떤지 모르나 급속한 사회 변동과 그에 따른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다른 부처와 업무를 조정하기도 했고 정권에 따라 변화하기도 했었다.
아무튼 이번 여성가족부의 새로운 장관 후보자로 '김 행' 전 국민의 힘 비상대책 위원이 나왔다.
청문회가 이루어 지는 지금 국방부 장관 후보 신원식 의원 못지 않게 문제가 많고 여권 내부에서 반대가 많음에도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다른 무엇보다 언론과 관련된 일 그리고 대변인의 경험이 많았던 '김 행'후보는 공정하지 못하고 정확하지 않은 보도(특히 여성관련 보도를 보면 언론이라 보기도 민망한)를 넘어 왜곡, 과장, 선정적인 제목으로 조회수를 올려 많은 돈을 벌어 자신의 부를 쌓고 여러번의 주의를 받았으나 언론사의 책임자로서 책임을 느끼기 보다는 다른 거대언론도 그러했다며 피하려고 하고 청문회를 대하는 태도가 불성실하고 뻔뻔하다.
또한 청문회 장소를 마음대로 이탈하였다.
언론인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하고 문화를 병들게 하는 이런 사람이 여성가족부의 장관이 된다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장관이 되는 것 보다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인물이며 이런 사람을 장관후보로 밀고 있는 현 정권의 태도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다.
여당국회의원들 또한 감싸거나 편을 들기 보다는 후보의 부적합함을 인정하고 '김 행'후보 스스로 사퇴를 하게 하는게 옳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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