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가 왔다.
농촌의 들이 잠기고 도심의 도로도 물이 넘쳐서 버스같은 대형차량도 잠기고 지하철의 경우 어떤 구간은 운행이 정지되었다.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나 야외 건설현장에 있지 않은 경우, 직업으로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 도시에 사는 이들은 왠만한 비에 크게 당황하거나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젯밤과 오늘 내리는 비는 누가 봐도 걱정이 된다.
특히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심은 많은 양의 물이 하천으로 내려오고 하천으로 유입되지 못하는 물은 역류하고 배수펌프가 작동을 한다해도 너무 많은 양의 물은 감당할 수 없다.
지하나 반지하에 사는 이들이 설치한 배수펌프도 잘 되다가도 폭우가 내렸을 때 감당을 못하고 고장이 나는 경우를 봐왔었다.
과거 96년인가 연천 철원지역에 폭우가 내려 철책근무를 담당하던 부대의 대원들이 순직을 하고 큰 피해가 있었다.
내일도 계속 큰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비피해가 없어야 한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비용 결혼식의 부담 (0) | 2022.08.25 |
---|---|
범죄도시 2를 보고 (0) | 2022.08.19 |
마트의 휴무 (0) | 2022.08.06 |
북서유럽의 이상고온 (0) | 2022.07.25 |
아베 전총리의 피격 (0) | 2022.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