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시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교육받은 인력(주로 이공계)이 가장 중요하기도 하지만 산업의 연관관계 또한 중요하다.
특히 탄약은 전쟁물자의 비용중 가장 많이 들어간다고 보며 이 탄약에 들어가는 금속중 구리는 큰 비중을 차지 한다.
80년대만 해도 각종 포탄약이나 로켓탄 땅에 묻혀있는 지뢰를 보면 미국에서 들여와 보관된 것으로 많은 양이 있었다.
소총도 영어로 표기 되어 있어 뜻을 확실히 알아도 물어보고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고 포탄약의 신관에는 Delay 같은 단어가 있어 쏘기전에 확인은 필수였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국산탄약이 탄약고를 꽉꽉 채우고 미제탄은 교육용으로 쏴서 소모를 했었다.
특히 소총탄의 경우는 일찍부터 국산화가 되는데 갈색 종이상자에 보관이 되어 반짝거리는 탄환은 살인무기 같은 느낌보다는 장난감이나 공예품 같았다.
특히 사격훈련이 있기전 숫자를 헤아려 지금할 때는 더 반짝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탄피를 수거할 때는 뭔가 헌것이 되었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동파이프 회사로만 알았던 풍산의 탄약은 유명했으며 왜 풍산일까? 생각이 들었다.
풍산이란 이름은 안동 풍산을 말하며 세도가였던 풍산홍씨도 유명 했지만 임진왜란시 재상이었던 '서애 류성룡'의 풍산류씨도 유명했는데 그의 후손이 창업을 했고 비철금속가공도 하지만 다양한 탄약을 만들면서 과거 서애 선생의 뜻을 이어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독립운동시기 국산무기나 탄약이 전무할 때 외국의 것을 쓰고 6.25동란시 베트남 전쟁시 미제무기에 의존을 했던 가난한 나라 .
그러나 이젠 기반을 만들고 고품질 고성능의 탄약을 수출을 한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다.
과거 오래된 건물을 복원할 때 풍산은 구리로 된 자재를 후원했다고 한다.
구리에 대한 것은 우리나라 제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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