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산화와 산소

lkjfdc 2022. 5. 14. 18:36



산소(O)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호흡을 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기체이다.


그러나 공기중에 산소가 지금보다 많이 있다면 우리보다 호흡하는 통로가 많은 곤충들은 더 커져서 인간을 위협할 수 있었을 것이고 어쩌면 이것을 타고 다니거나 사육하여 음식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산화되는 물질이 많아서 녹이 잘 나고 금속물질은 못쓰게 되며 이것을 막기 위해 기름을 더 바르고 페인트칠을 더 하고 은도금이나 금도금을 지금 보다 더 많이 했다.

화재도 많이 일어나고 폭발사고도 많이 나며 위험할 것이며 인화물질의 취급에 더 주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에 다으면 녹이 잘 나는 이유 또한 물에 산소가 들어 있기에 그런 것이라 보며 소금물이라면 그것이 더 심할 것이다.

군대에서 시간만 나면 총을 꺼내 닦았는데 총을 보면 녹이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 때 부터 표면에 미리 검은 녹을 쓸게 하여 산화가 되는 것을 막아 작동하는데 이상 없게 하지만 자주 손질하지 않고 기름칠을 하지 않으면 고장이 날 수 있다.

과거 윤활유나 기름을 구하기 어려웠던 유격대원이나 빨치산들은 닭을 삶고 남은 기름으로 총을 손질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산화를 막기 위해서였다


또는 그릇에 사기를 입혀 산화를 막는 데 과거 범랑그릇이 그러한 예이다.

문화재를 출토할 때도 갑작스러운 공기노출을 막는 이유는 산화를 막기 위해서인데 특히 철제로 된 유물은 급속히 산화가 되어 훼손되지만 금이나 은 그리고 구리나 흙으로 만든 도자기는 그런 훼손이 심각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출토되는 문화재 중에서 금은동을 재료로 하거나 유약을 바른 도자기는 상태가 좋다고 본다.

과거 구리를 가열하여 산화구리(CuO)를 만들고 다시 수소(H)를 통하고 가열하면 구리가 되던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산화와 환원을 설명하고자 했던 중요한 절차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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