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학교에서 하지 말라는 것

lkjfdc 2022. 3. 22. 08:01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과거 고등학생들은 1시간 시외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경우도 있었고 수도권 서남부의 경우 고등학교가 자신의 지역에 적어서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그것도 새벽 그리고 밤늦게 통학을 한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공립학교가 많이 생겨서 그나마 정상화 되었지만 40년전엔 인천이나 수원으로 전철과 시외버스로 다니는 청소년들이 많았다.

그래도 지각결석이 많지 않았고 힘든 과정을 이겨낸 청소년들이 많았고 그 당시엔 당연했었다.

대통령공약사항에 공립고등학교 신설을 약속했으며 생각보다 타지역에 비해 안양이나 과천 광명 그리고 안산 시흥 부천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고의 신설이 늦다.

80년대 초중반 개교를 했고 대부분은 사립고등학교가 담당을 했고 서울 남서부도 공립고의 위상이 낮다.

아무튼 당시의 고등학교 부족문제는 심각했다.


지금은 집근처 차나 도보로 30분 내외가 많음에도 차량으로 등교를 시켜주고 부모들의 차로 태워준다.

학교앞과 학원앞 교회앞은 자가용과 통학용 버스로 혼잡하다. 위험하기도 하고 이건 도시의 교통 흐름에도 안 좋다.

밤이 늦어 위험해서 자녀를 태워줄 수 있겠지만 아침의 경우는 문제가 있다.

늦어서 혼나고 벌점을 맞더라도 늦잠을 자거나 밥을 못챙겨 먹어 지각하는 건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학교의 대부분이 9시에 시작을 하고 과거에 비해 시간을 늦춘 이유는 밥을 먹고 오라는 건데 이 시간을 굶고 그 시간을 머리 만지고 학교에서는 화장하지 말라고 그렇게 지시를 하고 가정통신문을 보내도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우리 보고 어쩌라는 식이고 한창 멋낼 수 있는 시기 그럴 수 있지 하지만 학교와 가정이 서로 협조가 안되고 영화에서 나오는 걸 너무 많이 봤는지 컵에 빨대를 꽂고 먹으면서 걷고 마냥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자제를 해야 한다.


학교가 변하고 있는 거야 하루 이틀 된 건 아니지만 누군가 쓴소리 해봤자 꼰대 소리를 들을 것이고 자신들을 이해해주고 편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정상적인 모습이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


내가 일하는 학원도 공부말고도 이런 문제로 말들이 많아 지적을 하지만 말하는 사람만 이상해 질 수 있다.

제 시간에 못오면 문자를 보내거나 미리 연락을 하면 좋은데 평상시 그렇게 잘하는 친구와의 전화통화도 이때는 불통이고 약속을 어기는 건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비슷하고 복잡한 주차문제로 가급적 차량은 먼곳에 계신분만 이용하라고 하면 500m에서 1000m 거리에 살면서 꼭 타야 직성이 풀리고 실내에서 창문을 열어도 화장품 냄새와 담배냄새 커피냄새로 다른 사람들 괴로우니 가급적 하지 말라고 해도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어 여러가지로 힘들다.

과거 학교나 학원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고 또한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하니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돈 내고 내가 다니고 내가 먹고 꾸미고 타고 다니는데 왜 그러느냐? 하겠지만 세상은 혼자 사는것이 아니다.

예뻐지고 싶고 편리하고 싶고 멋내고 싶고 스트레스 받는 것 커피 한잔으로 날리고 싶겠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조금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

건강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간혹 공황장애나 알레르기 비염 심지어는 작은 소음에도 민감한 경우가 있다.

학교에서 왜 자가용 등교를 자제하게 하고 왜 화장과 복장을 규제하고 왜 커피나 음료수, 휴대폰들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가? 설명을 하는 것을 하나에서 열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나만 편하고 즐기자고 하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한다. 이건 개인인성의 문제를 이야기 하기 전에 규칙이며 권고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