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전의 6~2학기 자연교과서로 지금 봐도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으며 현재 중고등학교로 가면서 어렵게 바뀌지만 지구과학과 화학 물리가 나와 있고 생물은 6~1학기에 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큰 글씨로 되어 있어 읽기 편안하고 이것을 잘 이해한 후 심화과정을 공부한다면 중학교에 가서 잘 따라 갈 수 있고 여기에 수식과 공식을 더하면 고등학교 과학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화산 폭발과정에서 만들어진 화성암과 그것이 변한 변성암 그리고 퇴적암의 종류를 설명했고 지각의 구성물질을 설명했고 물질의 성격을 나타내는 작은 단위인 분자의 형성과 분자의 운동에 따른 물질의 삼태(고체,액체,기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광물을 이용하여 만든 금속에 관한 것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법등이 나와있다.
다음으로 전기가 나오며 전동기와 발전기, 변압기의 다른점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나 TV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교통기관인 기차, 자동차, 비행기, 배가 등장하면서 증기기관, 내연기관,프로펠러와 젯트엔진, 로켓트 엔진, 부력과 스크루우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엔 인류가 과학을 발달시킨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여 초등학교 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과정을 만들면서 중등교육과 위계를 두고 연결하여 앞으로 나올 것을 기대하게 되는데 현재 과학에서 다루는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자연시간은 실험과 토의가 비교적 많았으나 중학교에 가면서 입시에 나오는 것을 다루다 보니 각종 백과사전이나 만화로 된 이론서를 보기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 한발짝 떨어져 다시보고 실제 수업에 적용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지나간 시절의 흔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으나 다시 살피면 당시 무엇을 추구했고 지금도 이것은 유효한가? 따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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