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소비자 물가의 사실보도

lkjfdc 2021. 8. 4. 09:35






모 일간지에서 냉면 한그릇이 16000원 수박한통이 3만원 ...

이라면서 서민들의 퍽퍽한 살림을 걱정해주는 것 처럼 보도를 했다.

물론 냉면이나 수박의 가격이 비싸고 실제 이렇게 받는 곳도 있을 것이다.

쌀값도 비싼 건 분명하다. 그러나 품목에 따라 싸게 파는 쌀도 있다.

그러나 이런 비싼 가격의 먹거리를 사먹는 사람들은 따로 있을 것이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 사먹으며 더 싼 것을 찾아 대체할 것이다.

하긴 행락철 트럭에서 파는 사이다 캔 하나가 2000원 감자 부침이 15000원을 하는 곳이 있어 비싸다고 생각하고 사지 못했지만 어떤 한 부분을 보고 경제 전제를 이야기 하는 건 문제가 있다.

이런 기자들의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동네는 어떤 냉면인지 모르지만 7000원짜리 배달도 있고 수박의 가격이 약간 비싼 느낌이 들지만 2만원에 살 수 있고 그외 비싸다고 말하는 건 잠시 안먹으며 견딘다고 한다.


일부 품목을 조사하거나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의 물가를 장바구니 물가라고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평균치를 내고 살피는데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다음으로 수박 한통이 3만원 쯤 한다면 그냥 큰 마음 먹고 한번 사서 먹어 보는 것도 좋은데 무슨 금값이니 금수박이니 하며 대한민국 정책이 전부 문제인 것 처럼 욕을 하고 비난하고 서민을 생각하는 듯하는 보도는 옳지 않다.

정권을 편드는 게 아니라 침소봉대하고 과장하고 현실이 다 그런 것 처럼 보도하면 안 된다고 본다.

큰 수박의 가격이 보통 2만원 하길래 가격보다 다 먹을 수 없어 어제는 복수박 두개를 5000( 한개에 3000원인데 두개 사면 5000원)에 사서 하나는 집에 가지고 가고 하나는 학원에 두고 먹었고 복숭아는 용인시장에서 늘 파는 분이 있어 원삼복숭아 만원에 6개를 사와서 먹었다. 포도도 요즘 뜬다는 비싼 샤인 머스켓 녹색의 포도만 있는 게 아닐것이다.

배나 사과가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이 있지만 가을이 되면 싸질것이고 참외는 아내가 다니는 병원 앞 차량에서 성주참외 6개를 5천원에 주길래 샀는데 늘 장사하는 분이라 맛있는 걸 가져다 판다.

일주일 전에는 수박도 팔았는데 비싸지 않았다.

날씨가 덥고 작황이 안좋아 비쌀 수 있고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하며 사람들이 무슨 고급냉면집이나 백화점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곳을 기준으로 보도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안 그래도 더운날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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