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히 서울은 고위중심지기 때문에 다양한 써비스와 함께 대학교, 그와 관련된 병원 그리고 다양한 직업군들이 밤늦게 까지 이동을 하다보니 늦은 시간에도 차가 다닌다. 심지어는 인근 도시나 강원도나 충청도 도시에서 막차가 끊어지면 서울로 다시 올라갔다 심야버스를 이용해 내려오는 경우도 있었다.
다음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대단한 사람들 돈많은 이들이 사는 화려한 곳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전세나 월세에 사는 사람들이 많고 주차전쟁과 교통체증 소음문제까지 명절날 시골에 내려가서 '한번 놀러와! ' 한턱 쏠게 ! 하지만 바쁜 생활인들이고 코 앞의 남산을 오르고 북악스카이웨이를 드라이브하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내기 힘들며 그나마 휴일은 늦잠 좀 잘까? 싶지만 그마져 어렵다.
가끔 시골에 사는 어른들이나 지인들 만나러 가는 나들이 길이 여행이고 물론 시골도 삶의 현장이기에 신세를 지고 몸만 가는 곳이 아니며 휠링만 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어쩌다 결혼식이 서울에 있으면 호텔이나 예식장에 나들이 하는게 잠깐의 사람사는 재미이고 병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더 안좋아 지거나 아파서 큰 병원 가면서 대도시 서울의 모습을 실감한다.
특히 본인이 아프것 보다 시골에서 편찮은 어른들이 올라왔을 때 큰병원에 모시고 가고 이때 병원에 모인 수많은 이들을 보면서 서울공화국인게 더 실감나고 이마져 시간 만들고 예약해서 왔지만 5분에서 10여분 진찰하고 다음 시간 예약하면서 왔던 길을 되돌아 먼시간을 가면서 시원함 보다는 다음에 또 올걸 걱정한다.
특히 시골의 어른들을 맞이 하면서 다시 떠나보내면서 만약 친인척이 서울이나 근처에 없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한다.
어릴 땐 먹고 구경하고 즐기는 것이 많은 서울을 보고 놀라워 했고 더 나이가 들어서는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그늘진 곳이 있음을 알았고 집을 사서 신혼시절을 보내고 아이와 있을 땐 편리함과 함께 즐거움을 추구했었지만 시골보다 더 큰 돈이 있어야 나름 생활공간의 확보가 됨을 알았고 특히 어른들이 편찮으셨을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저위중심지인 비수도권 보다 많음을 실감했었다.
그러나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땐 서울의 큰 병원도 해결책이 아니었고 일정한 수입의 직장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에서 산다는 건 다른 곳도 마찮가지지만 더 어렵지 않은가? 생각한다.
서울로 모이고 수도권으로 과도하게 모이는 것으로 인해 지역은 인구가 줄어든지 오래되었고 이젠 광역시도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고 앞으로 20년이 지나기 전에 생산인구와 군에 가야할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걱정해야 한다.
도시와 농촌의 인구격차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격차가 전체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출생율에도 영향을 주며 결혼연령의 변화외 비혼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상적으로 그려지는 것 보다 막연하게 시골이 낙후되고 불편하다는 생각 보다 각자의 사는 모습을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고 다양한 지역의 사는 모습을 가감없이 드라마나 영화 방송에서 그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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