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들중 영업을 중단한 곳도 있고 영업을 하긴 하는데 손님이 별로 없다.
정기시장도 열지 않으며 조용하다.
밤이 되면 더 강화되며 모여서는 안되며 집에 조용히 들어가 쉬어야 한다.
대구에서는 나훈아의 콘서트가 크게 열렸었고 이번에는 부산에서 열린다고 하더니 힘들 것 같다.
작년인가 '테스형' 인기가 대단했으며 답답한 현실을 뛰어 넘자며 우리의 살아온 모습과 국민들의 대단함을 일깨우며 힘을 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나위의 리더 기타연주자 '신대철'은 나훈아의 행사개최에 대선배로서 다시 고려해 볼 것을 촉구했다.
과거 음반사의 분배구조를 놓고 문제제기를 하여 억울했던 부분을 해결하려 했고 '고 신해철'의 사고를 보고 나섰던 경우도 있었다.
연예계는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맥과 연줄도 중요한 것으로 안다. 어린 후배가 대선배에게 뭔가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한다는게 일반사회도 그렇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경력이 쌓이고 돈 많이 벌고 팬이 많아지면 힘도 생기고 자신이 뭔가 다른 길로 빠져도 반대를 하거나 제어할 사람이 없을 수 있다.
괜히 말 잘못했다가 '니가 뭔데... 분위기 파악 못해? ' 가 될 수 있다.
많이 모이는 곳에 가서 하나가 된 것 같고 대단한 것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이것이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제어 해주는 이가 필요하다.
후배지만 선배에게 쓴소리 해줄 사람이 비단 연예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지금 시국이 모여서 의지를 다진다고 코로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종교행사 하듯 아니면 집단으로 모여 정신을 일깨운다고 이 상황을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본다.
시장이 문을 닫고 밤에는 가족임을 증명하고 입장해야 밥을 먹을 수 있다.
공연예술계는 이 침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덜 유명한 이들은 더 심각할 것이다.
크게 모이지 않아도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능력이 '나훈아 아재'에겐 있다고 믿으며 그 기회는 작년처럼 다시 만들어 질 것이다.
대형 콘서트를 여는 것 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 해주고 힘나게 해주는 것이 지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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