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북한군의 변화

lkjfdc 2020. 10. 14. 12:11









북한 인민군 하면 단색 전투복에 철모도 없이 캔버스천으로 된 군화와 총창을 휴대한 단순무식한 군대로 알고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국군은 첨단장비로 북한군은 6.25당시의 수준으로 묘사를 했었다.

그러나 이들의 편제나 지상군 수준을 보면 낮지 않으며 다양한 복색과 화기로 무장한 조직이며 기계화부대의 비중이 높고 화포나 전차나 장갑차의 수량이 많고 그리고 기본병과인 보병의 분대 지원화기나 대전차 화기 그리고 저격수의 숫자 또한 우리 지상군에 비해 월등하다.

구형이라고 하지만 전쟁이 발발할 경우 무시 못할 위력을 발휘한다.

그저께 화면을 통해소개된 장비들을 보면 신속기동이 가능한 장륜식 장갑차 부터 신형방사포(구소련군대의 영향)그리고 일반보병도 있었겠지만 특수전 부대의 개인장비가 첨단화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해군이나 공군 그리고 대규모 폭격이 가능하고 정보자산을 획득하기 위한 항공기나 위성이 주한미군을 포함하여 월등하다고 하지만 북한의 전력을 가볍게 봐선 안될 것이다.

기름도 부족하고 전기도 부족한 나라이고 탄약이 아까워 훈련을 자주 하지 못하니 보급이 어려워 병력들이 도둑질을 하여 병영문제가 심각한 지경이라고 하지만 이런 것은 믿고 싶은 것만 믿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지속은 경제력과 국가의 잠재된 실력으로 하겠지만 기습과 함께 다양한 요소로 공격을 한다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화는 계속 시도하겠지만 북한이 군국주의 국가이며 당연히 군부는 남북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보다 대결국면을 강조할 수 있다.

그리고 주요 인력과 힘의 분배가 그리고 많은 관심이 군사적인 부분과 제반요소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번 행사에 투입된 장비와 병력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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