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에서는 총검술훈련이 폐지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군인이 되는 필수적인 과정이 사격이고 그 다음 과거 고등학교학생 때도 가장 많은 시간을 두고 했던 것이 총검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총은 입대하자 마자 군복 다음 지급하는 장비로 이것은 사격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탄약이 제한되어 있고 영화처럼 마구 쏠수 없으며 이마저 남지 않거나 밤에 작전을 할 경우 또는 낮에 기도비닉을 요구할 때 총검술을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음은 큰차이가 있다.
고대전투에서도 도검은 숙달하는데 많은 시간과 위험성이 있으나 창은 도검을 숙달하는 데 비해 시간이 덜 들고 흉기를 가지고 다가오는 적과 대응할 수 있는데 총검은 창이라는 무기보다 짧긴하지만 원초적인 병기이고 효과 또한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총검술 훈련은 자신감과 민첩성 그리고 총을 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한다.
또 한쪽에선 과학이 발달하여 단추 하나면 위력이 있는 미사일이나 포탄이 발생하는 시기에 뒤 떨어진 싸움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군인이 되는 과정에 있어 지급된 총은 사격만 하는 장비가 아니라 가장 최후에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살상무기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총검술 훈련이 힘든 건 알겠지만 다시 실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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