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야기

25년만의 수인선 개통

lkjfdc 2020. 9. 11. 10:02









9월10일 3시 수원 고색역에서는 수인선 철도 (수원에서 안산 한대역)개통식이 열렸다.

1995년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도는 폐선 되었고 다시 새로운 철도가 다시 만들어지는데 25년이 걸렸다.

수도권이라고 하지만 수원과 인천의 교통은 불편했고 자가용운전자들이면 1시간이면 갈 길을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2시간 그것도 서울을 거치거나 안산이나 시흥을 거쳐가는 복잡한 여정이었다.

내가 안산에 이사올 때 개통을 한다고 했고 수원에서 안산을 다니는 대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전철타고 통학을 할거라며 희망을 주었으나 후배들 역시 만원버스에 의존하거나 군포 금정역을 돌아 안산으로 통학을 하다 졸업을 했었다.

이번에 완전 개통하는 구간은 수원의 고색, 오목천, 화성의 어천, 야목, 그리고 안산의 사리로 오랜시간 이 구간은 버스조차 다니지 않던 곳으로 어떤 길은 농로나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몇년전 4차선도로가 생겨 수원과 화성 안산의 교통이 원할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통식은 고색역 지하에서 기관장들이 모여 간단하게 했고 모인 사람도 별로 없었다.

단 새롭게 개통이 되는 역과 시설에 근무하는 인력배치 문제로 철도노조는 간단하게 집회를 하는 것 같았다.


많은 우여곡절로 인해 완공되는데 여러 시일이 걸린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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