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야기

수인선 완공을 바라보며

lkjfdc 2020. 2. 26. 10:01

 

 

 

 

넓은 고속도로나 도시간의 철도를 만드는 건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라 본다.

 

원료와 제품을 빠른 시간 많이 연료비와 차량유지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제품의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때문에 큰 도로와 철도는 화물수송이 용이 하도록 자가용 사용을 줄이거나 자제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사는 안산은 인구에 비해 버스나 기타 대중교통수단이 열악하여 많은 이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길이 넓음에도 정체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바로 아래 화성과 옆의 수원으로 출퇴근 하는 아침 저녁은 추석전날 처럼 막힌다.

 

아마 인천쪽은 전철의 개통으로 정체가 덜할 것이다.

 

내가 이사 온지가 13년전 그때 착공이 이뤄지니 어쩌니 했지만 쉽지 않았고 성완종 사건이 관련 되서 중단되었고 최근에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8월에 개통 예정이라 한다.

 

원래는 수인선을 폐선하며 바로 착공하고자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지연이 되었는데 지자체들간의 입장도 달랐던 것 같고 역사설치를 놓고 말들이 많았다.

 

대도시권이지만 출퇴근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비용도 많이 들었었다.

 

도로에 자가용이 많아 지지 않기 위해선 시민의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대중교통수단의 확보다.

 

현재 서울의 자가용 댓수가 줄어 든다고 한다. 주차할 공간도 없고 차량정체로 도시에선 불편할 수 있어 자동차를 공유하거나 잠시 임대하는 것이 더 나은 시기가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네에 전철역이 생겨 불필요한 차량운행이 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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