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 정보를 담고 있는 각종 책이나 음영자료를 보관하는 서고나 자료실이 부족하여 들어온 자료를 폐지로 방출하거나 염가로 내놓는다.
이게 헌책방을 통한다면 다시 책주인을 만날 수 있으나 만약 고물상에서 폐지로 처리 된다면 생명을 다하는 것이다.
버려지는 양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관계당국은 적극 나서서 잘 보관하고 책을 빌리러 오는 사람들에게 그 기회를 주어야 한다.
보통 대학교 도서관의 경우가 30~40만권 정도이고 큰곳이 100만권 가량되는 것으로 안다.
지역 공공도서관의 경우는 장서수가 더 적은데 책이 유입된지 수십년 지나면 새로운 책으로 채워 넣고 오래 보관된 책은 폐기하는데 이는 잘못된 조치라고 본다.
현재 열람실 중심의 도서관 문화는 바뀌어야 하고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이나 자료를 빌려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특히 서점을 통해 거래되지 않은 비매품책들은 만드는 데 들어가는 권당 제작비용이 높고 소량인데 읽혀지지 않은 상태로 유출되어 버려진다면 너무 아깝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
도서관에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하여 한 번 들어온 책이나 자료는 계속 보관하여 활용하고 훗날 물려줘서 그 가치를 빛내야 한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복무요원 징계 (0) | 2020.06.09 |
---|---|
특정 야구단의 하락 (0) | 2020.06.06 |
과거의 버스회수권 (0) | 2020.06.05 |
이승환의 2집 (0) | 2020.06.04 |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며 (0)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