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과서를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경우 의무교육이기에 무상으로 지급한다. 고등학교는 사는 것으로 안다. 초등학교 ( 당시 국민학교) 저학년 당시에는 교과서를 지급받았다가 다시 일부는 반납을 했고 졸업식 노래처럼 물려주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낙서나 필기 하나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책 뒷면에는 '후배에게 물려 줄 책이니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스템프가 찍혀 있었다.' 교과서는 잃어버릴 경우 구하기도 어려웠고 간혹 서울의 청계천 헌책방에서 구하여 보기도 했는데 나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학년이 바뀔 시기 전학을 갔는데 학교간의 협조가 잘되지 않아 그 시절 청계천에서 헌책을 구해서 봤었다. 문제는 개정이 자주되었던 도덕책의 경우 헌책은 의미가 없어 곤란을 겪었다. 그러다 중학교 때는 시골중학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