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이란 이름은 듣는 느낌이 좋지 않다.강한 느낌도 있지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는 명칭이다.백골부대라는 보병3사단의 별칭도 있고 백골병단유격대라고 하여 6.25당시 38선 이북에서 활동을 하던 부대도 있었다.이들의 경우는 고향을 찾고자 온몸을 바쳤던 군인들과 전시 국가의 명령으로 비정규전을 하던 이들이 쓰던 명칭이다.여기까지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총을 들었던 조직의 명칭에 '백골'이라는 이름을 써서 적에게 공포감을 주고 자신들의 의지를 높였다.그러나 이승만 정권 부산정치파동시기 자신의 집권을 위해 동원했던 깡패들 명칭 또한 백골단이라 하기도 했고 이후 8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핼멧을 쓴 사복경찰들이 등장하는 데 이들이 백골단의 대표 상징으로 악명이 높았다.일반 전의경의 소요진압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