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프라스틱모형에 관한 책

lkjfdc 2019. 10. 28. 16:36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일하며 부지런 하다.

 

쉴때도 그냥 쉬지 않으며 집에서 마늘이라도 까야 하고 손에 무언가 붙들고 해야 한다.

 

그리고 쉬는 시간엔 음주 그리고 모이면 고스톱 혼자 있으면 게임 심야에도 피시방에서 게임을 한다.

 

어린 학생들도 청소년들도 스마트 폰을 이용한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다.

 

과거엔 전국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과학사에 우편환을 보내 쌍안경, 망원경, 과학상자, 모형상자등을 만들었다.

 

뭐 돈이 있어서 산것이 아니라 모아서 사고 동네 선후배가 모아서 사기도 했다.

 

판도 사서 듣고 그것이 어려우면 엽서를 보내서 신청도 해보고 라디오도 리시버를 꽂고 들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서 하는 놀이는 술과 노래방의 비중이 많고 청소년기 때 했던 것들은 한가한 신선놀음이고 시간 많은 이들의 여유라고 생각한다.

 

뭔가 대단해야 하고 돈이 되어야 하고 사서 모았다가 몇 푼 더주고 파는데 익숙하다.

 

집뿐이 아니라 땅 그리고 상가까지 대단한 것에 관심이 많고 지난 날의 것은 유치한 기억이며 우스운 놀이다.

 

현태준이란 분이 대학로나 풍물시장에 추억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쉬웠는지 70~80년대 문구점이나 과학사에서 팔았던 우리나라 제품들을 망라하고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과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험한 것들을 발로 뛰며 만들었다.

 

우스운 것이 아니며 매사 관심을 두고 이러한 것들이 모여 놀이문화와 여가 그리고 살아가는데 활력을 준다고 생각한다.

 

유행에 민감한 세상이지만 지난 건 지나간 것 대로 잘 정리하여 과거를 따져보고 발전시켜 미래로 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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